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일원에 건립된
80층, 300m 높이의 초고층 주거건축물입니다.
(주)대원플러스건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1407번지 외 11필지
2007. 12 ~ 2012. 01
지하 5층, 지상 70~80층, 주거타워 3개동, 1,788세대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80층, 300m 높이의
최고급 주상복합건물로 2012년 준공 당시‘ 국내 최고(最高) 높이의 주거건축물’ 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완공되었습니다.
또한 신기술 · 신공법이 대거 적용된 기술력의 집결체로
세인(世人)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여러 특장점 중 먼저 외관이 유난히 돋보입니다.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萇山)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은 주변
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건물 전체에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해
햇빛의 반사가 빚어내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습니다.
여기에 70층, 75층, 80층 3개동이 연출하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까지
더해져 건축미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두산건설과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만든 합작품입니다.
건축디자인은 초고층 설계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디스테파노 & 파트너스가 맡았으며, 조경부분은 미국 디즈니월드와
스탠포드대학, 일본 동경대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친환경
조경의 대가 SWA그룹이 담당했습니다.
초고층 건축물의 핵심은 안전성에 있는 만큼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첨단 공법을 결집해 시공에 적용하였습니다.
안전성 최적설계를 구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 손톤-토마세티를 구조설계에 참여시켰으며, 300m 상공에서
초속 40m의 강풍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횡력저항 구조시스템을 도입한 내진 및 내풍 특등급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풍하중, 지진하중, 기타 작용하중 등 건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미래형 구조진단 자동화시스템인 SHM
(Structural Health Monitoring) 시스템도 적용했습니다.
더불어 화재시 콘크리트가 고온에 노출되어 파열되는 폭열현상을
막기 위해 신기술인 폭열방지공법을 적용한 콘크리트로 시공하였습니다.
특히 초고층 건축물의 취약점인 재난 대비를 위해 화재시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전용 대피공간을 설치하고,
추가로 펜트하우스층을 제외한 3개층마다 비상대피공간(refuge area)을
별도로 설치하였습니다. 이 공간은 평상시에는 입주민간 교류와 휴식공간으로
쓰이고, 화재시에는 대피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이외에도 준공 시 매트 콘크리트 국내 최대 두께(3.9m) 및
최다 물량(15,000㎥) 시공, 주거건축물 기초로 RCD
국내 최대 구경(25m) 및 최고 굴착(60m) 시공 등 많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조경 또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숲이 있는 단지, 더불어 사는 미래형 커뮤니티 단지, 건강과 정겨운 생활이 있는 문화단지’라는
조경 컨셉으로 도심 속에 자연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순히 조경수를 보기 좋게 배열한 것이 아니라 나무가 많은 숲 속 단지를 조성해서 길과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테마를 연출했습니다. 아울러 건강과 정겨운 생활이 있는 문화단지를
표현하기 위해 공간별 테마가든을 조성했습니다.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다수의 대외 수상으로 유명세를 더했습니다.
2014년 7월 세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의 건설주택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해양도시인 부산의 특색을 주택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 조명, 조경 등에
반영해 부산의 도시 미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국내 디자인분야의 대표적 상으로 꼽히는
‘굿디자인(GD)’ 선정에서 뛰어난 입면디자인으로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밖에도 ‘2011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신력 있는 여러 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떨쳤습니다.